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 빙하의 해빙속도가 과학자들의 예측보다 빨라 곧 산타클로스의 여름 거처가 필요해질지도 모른다고 CBC 방송이 24일 전했다.
이 방송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이런 추세라면 2015년께 북극과 북극해 전체가 여름에 해당되는 수개월간은 얼음이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베노이트 뷰챔 캘거리대 북미북극연구소장은 "북극의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속도로 인해 과학자들은 이전의 예측을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007, 2008년 두 해는 북극 빙하 해빙속도에 있어 기록적인 시기"라며 "2009년 그 속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해빙속도는 현재의 컴퓨터 모델에 의한 예측보다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 이외에 바람의 구조적인 변화를 들 수 있다. 그로 인해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사이 북극해의 얼음이 더 많이 떨어져 나가 만년설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만년설이 축소되는 비율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북극해는 여전히 겨울 동안 동결된다고 과학자들은 전했다.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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