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영국, 불황에 성탄절 '폭탄 세일'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3위 규모의 할인매장이 파산하는 등 심각한 소비침체를 보이고 영국에서는, 소비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맞이 연말 세일이 한창입니다.

내년 초까지 15개가 넘는 유통업체가 추가로 도산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주요 마트와 백화점들은 최대 90%까지 할인을 해주며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있습니다. 

이런 폭탄세일의 영향으로 최근 쇼핑가에는 교통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업체측은 손님들이 정작 돈을 쓰지는 않는다며 연말 특수가 예전만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