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5분경제] CD금리 3년 만에 3%대로 '하락'

<앵커>

5분경제 시간입니다. 경제부 송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죠,  CD 금리가 요새 계속 떨어지면서 3%대까지 떨어졌던데요. 대출금리의 기준인 만큼 은행 빚 있는 분들이 좀 한숨 돌리시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두운 뉴스 일색인 우리 경제에 그나마 다행스런 소식인데요.

말씀하신데로 양도성 예금증서 금리가 어제 3.98%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005년 12월 이후 그러니까 3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CD금리는 지난 10일 이후에 한국은행이 1%포인트 내린 직후에 0.96포인트 급락하기도 했고요.

그 이후에도 계속 하락세를 이어 갔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도 인하지만 한국은행이 수조원에 달하는 유동성 공급 조치를 병행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의 최저 금리도 연 4% 대에 진입을 했습니다.

몇달 전까지만 해도 기준금리를 내려도 CD 금리가 내려가지 않아 고민이던 한국은행도 "이제는 금리파급 경로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통화정책 운용에 자신감을 회복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 없이도 CD금리는 좀 더 떨어질 것으로 본다'면서요.

다만 'CD 수요가 생각만큼 많지는 않아서 가파르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다'이렇게 전망을 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기업쪽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한화 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즘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요?

<기자>

네, 그 때문에 어제 한화와 대우조선의 주가 또 큰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한화는 두달 전에 포스코와 GS, 현대중공업을 물리치고 대우조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됬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면서 현장 실사를 저지하고 있는데다가요.

최근에는 한화가 인수 자금 마련이 어렵다면서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에 '납부 시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까지 했습니다.

원래는 내년 3월 말까지 6조원의 매매 대금을 완납해야 하지만, 금융위기 때문에 매각하려고 했던 부동산과 주식이 가격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요.

'재무적 투자자로 나서기로 했던 금융기관들도 발을 뺴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는게 한화의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요 원칙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화와 산업은행의 입장차가 좁혀져야 오는 29일 본계약이 제대로  체결될 수가 있는데요.

일단 양측은 주말까지 모든 가능한 채널을 통해 협의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내년 말부터 무선 초고속 인터넷과 전화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우리 토종 기술인 '와이브로'를 이용한 것인데요.

와이브로는 이동 중에도 높은 전송 속도로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통신서비스입니다.

그런데 현재는 인터넷 서핑이나 다운로드 같이 데이터 전송만 할 수가 있지 음성 통화는 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이미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기존 통신 사업자들의 반발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어제 '방송통신위원회는 와이브로에 음성 통화를 가능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와이브로가 탑재된 휴대전화나 노트북 하나로 초고속 인터넷을 하면서, 일반전화나 휴대전화와도 통화가 가능해집니다.

특히, 인터넷 전화다 보니 물론 품질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지만 통화 요금이 이동 통신보다 최소한 30% 정도 싸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동통신사의 요금도 내려가고 와이브로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방통위의 설명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수도권에서만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전용단말기도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요.

정부 제도 정비까지 고려해서 최소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