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동영상 보고 뽑는다…공연계 오디션의 새바람

<8뉴스>

<앵커>

인터넷의 발전으로 공연계 오디션에도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치르는 동영상 오디션 주시평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이 연주로 무명 기타리스트 임정현 씨는 온라인 세상에서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가 이런 클래식 스타 발굴에 나섰습니다.

물론 오디션은 동영상으로만 합니다.

지역, 학력, 나이는 따지지 않습니다.

[박현욱/유투브 아시아담당 : 기존 콩쿨이나 이런 것들은 여러가지 제약점이 있죠. 인터넷을 통해서 자기 영상을 올리는 것만으로 콩쿨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투브는 내년 4월, 이렇게 뽑힌 단원들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회를 열 예정입니다.

국내 뮤지컬계에서도 온라인 오디션제도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제작사는 주인공인 10대 소년을 찾기 위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달 말부터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소애/뮤지컬 제작사 :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인재를 찾아내기 위해서 경력이 있건 없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동영상 오디션을 통해서 한국의 빌리를 찾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건과 장소를 불문하는 동영상 오디션이 공연계의 진입 장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