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숙취해소·피부미용 '굿' 겨울철 별미 매생이 인기!

<8뉴스>

<앵커>

남해안 청정해역에서는 겨울의 별미 매생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오염된 바다에서는 자라지 않기 때문에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푸른 바다 사이로 줄지어 서 있는 대나무들.

청정 해역에서만 자라는 겨울철 별미 매생이 양식장입니다.

12월초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매생이는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도 저술될 정도로 철분과 칼륨이 풍부한 무공해 식품입니다.

[신상로/전남 완도군 약산면 : 청정 해역의 깨끗한 바다에서 자라서 숙취에도 좋고 여성미용이나 혈압에도 아주 좋습니다.]

김발에 붙어 있던 애물단지에 불과했던 매생이는 이제 어민들에게 복덩이같은 존재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지난해 어가당 1억 원에 달하는 50억 원의 소득을 올렸고 양식장 규모도 해마다 늘리고 있습니다.

[서현종/전남 완도군 약산면장 : 금년에는 2배이상 증가해서 지금 168어가에서 1만 대 정도를 생산했습니다. 우리 지역에 굉장히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 매생이는 겨울철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매생이는 국이나 부침개 등 다양한 요리를 통해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매생이국 한 숟가락은 연말 술자리에 지친 속을 달래는데 그만입니다.

청정 해역의 무공해 해조류 매생이는 어민들에게 큰 소득을 소비자들에게는 겨울철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