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보안국은 현금 입출금기 핵심기술을 경쟁사로 이직하면서 유출한 혐의로 연구원 33살 설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설 씨는 현금 인출기 제조회사인 노틸러스 효성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던 올해 초 현금 입출금기의 핵심 제조기술을 빼돌린 뒤, 경쟁사인 LG엔시스로 전직하면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설 씨가 빼낸 기술은 현금지급장치와 현금일괄입금장치, 수표일괄입금장치 등 노틸러스 효성이 226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설 씨의 영입에 관여한 LG엔시스 관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연봉 인상 등을 조건으로 설 씨의 기술 유출을 부추겼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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