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휴양도시 로스카보스 인근에서 고래 구출작전이 벌어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배에서 고래가 그물에 얽혀 몸부림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쉽게 물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면서 몸부림을 치는 길이 12m의 혹등고래. 잠수부가 수면 아래로 들어가 살펴보니, 그물이 이미 살을 뚫고 들어가는 등 상황이 나빴습니다. 대략 2달 정도는 그물에 얽힌 채 지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헤엄도 제대로 못치고, 고통스러운 듯 간간히 비명 비슷한 소리를 냈습니다.
낳선 사람들의 접근에 경계감을 보이던 고래는 이내 잠잠해지고, 잠수부의 손길을 받아들였습니다. 잠수부들의 노력끝에 고래는 몇달간 자신을 괴롭혔던 굴레에서 마침내 벗아날 수 있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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