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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뛸 것"

대선 1주년 '국민께 드리는 편지'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2009년 한해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심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선 승리 1주년을 맞아 한나라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당면한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여러 국정과제와 공약들을 힘차게 밀고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만난 노점상 할머니 박부자씨를 언급하며 "저는 가락동시장 할머니와 같은 분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정말 사심없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정을 바로 세우고 녹색성장의 비전을 수립했으며, 국민화합과 나라의 선진화를 위해 매진했다"면서 "특히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 여망을 받들어 최선을 다해왔으나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우리도 어쩔 수 없이 힘든 시기를 맞게 되어 대통령으로서 정말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금의 경제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남들보다 더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용기를 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주변과 이웃들을 앞장서 다독여 주시고 격려해 달라"면서 "경제위기를 잘 극복하고 국민성공시대, 선진일류국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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