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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상승장인데..' 답답한 중국펀드

각 펀드별로 홍콩H증시에 투자한 비중이 달라서 펀드 평균 수익률이 낮아졌습니다.

H증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펀드는 증시 상승률에 근접했지만, 중국 본토 시장에 주로투자한 펀드는 수익률이 1~2%대에 머물러 평균을 깎아내렸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홍콩H증시 상승률은 29.6%를 기록했지만 상하이종합지수는 5.9% 상승에 그쳐, 중국 펀드 평균 수익률은 7.6%로 나타났습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이름은 같은 중국 펀드인데도 어느 시장에 투자했느냐, 또 H증시에서도 어떤 주식에 집중 투자했느냐에 따라 수익률 회복 속도가 크게 다릅니다.

예컨대 중국 펀드의 대표격인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은 수익률이 2%대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큰 폭으로 오른 금융주 편입 비중을 이미 낮춘데다,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짰기 때문입니다.

[오온수/현대증권 상품개발부 연구원 : 중국 H지수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금융업종 비중이 높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국영기업이다보니까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지속적인 수혜를 받았고요. 상대적으로 본토지수가 수익률이 좀 저조한데요. 그 원인은 민간기업들 비중이 높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

최근 한 달간 중국 펀드 수익률은 다른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의 7배 정도 됩니다.

그러나 하락장에서는 수익률이 급락하고, 상승장에서는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하는 중국 펀드 때문에 투자자들만 답답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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