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9일 2000년 이후 연말에 금융업, 건설업, 운수장비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연초에는 의료정밀, 증권,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이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들 업종을 연말 및 연초 효과 수혜업종으로 추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특히 증권, 의료정밀, 건설, 은행, 전기·전자 등은 연말, 연초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업종으로 꼽았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2000년 이후 코스피시장에서 연말 종가를 기준으로 전후 7거래일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연초 효과가 존재하며 특히 약세장일 경우 연초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난다"며 "연초 효과 수혜업종에 대한 관심이 단기적으로는 유효한 투자전략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연말 효과에 대해서는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현재 같은 약세장일 경우 연말 효과를 기대하기는 더욱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자들에게 조심스런 투자전략을 당부했다.
신영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도 "연말에는 금융주와 함께 유통주가 시장수익률보다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실물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업종이 과거와 같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없기 때문에 연말 효과에 큰 기대를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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