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경찰서는 18일 빚을 독촉한다며 60대 독거노인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이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전남 무안군 일로읍 김모(69)씨의 집에서 김씨의 머리를 벽돌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김씨가 빌려준 돈 5만원을 갚으라고 자꾸 독촉하자 홧김에 김씨를 살해한 뒤 시체를 포대에 담아 김씨의 집 창고에 버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주민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열흘 전 김씨와 다툰 이씨가 "죽여버리겠다"고 말하고 종적을 감췄다는 마을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씨를 검거했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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