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후, 서울 소공동에 있는 한 백화점 앞.
하늘에서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예보 없이 내린 눈이지만, 시민들은 즐거운 표정입니다.
[고우경 : 갑자기 눈이내리니까 크리스마스가 온 것 같아요.]
경기가 어려워 연말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지만, 함박눈 속에서 걱정거리도 잠시 잊어 봅니다.
[김기영 : 이 행사를 계기로 경기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여러 사람이 밝은 기분으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린 눈은 서울의 한 백화점이 준비한 인공 함박눈이었는데요.
기계를 이용해 30분 간격으로 함박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김필수/백화점 관계자 : 요즘 불경기에 고개들이 많이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크리스마스에 뭔가 희망을 주고, 재미를 줄 수 있는 이벤트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데요.
평일에는 하루에 10번, 주말엔 16번씩 함박눈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이 백화점은 파격적인 할인행사도 벌이고 있는데요.
여러 옷가지를 최고 88%까지 싸게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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