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샘플 좋아하는 샘플족 늘다보니 샘플로 고객 끌기에 나섰다!
화장품, 잡화, 식음료에 전자제품까지.
종류도 다양한 정체불명의 제품들 다소곳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장바구니 하나씩 든 사람들, 때는 이때다 제품 향해 달려가는데….
이곳은 샘플만 모아놓은 샘플 전시장.
2천 원에서 1만 원대의 제품 40여 종이 몽땅 공짜.
[박미라/경기 안양시 : 마트 같은데 가면 한 4~5천 원 줘야 하는데 그걸 무료로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주니까 너무 좋은것 같아요.]
연회비 2만 원에 1년 내내 공짜 샘플 써보고, 화장품이나 드라이기 등 고가제품은 직접 체험해보고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기업은 신상품에 대한 반응을 보다 빨리 알 수 있어 좋고, 소비자들은 신상품을 공짜로 써보니 좋고,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손은연/서울 신림동 :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고 나한테 맞는지 안맞는지도 알 수 있고….]
최근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회원도 부쩍 늘었습니다.
[김동현/샘플전시장 관계자 : 공짜로 가져갈 수 있고 사전에 체험해볼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최근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지난 오픈 당시 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계십니다.]
이쯤되면 정품을 능가하는 샘플도 나오렸다.
한 홈쇼핑 업체에서 판매하는 5만 9천 원 짜리 삼푸.
업체는 한 달 전부터 정품과 맞먹는 양인, 한 달 간 쓸 수 있는 삼푸를 샘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김기호/홈쇼핑업체 관계자 : 샘플을 주고나서 35%이상 매출신장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나온 샘플 마케팅.
불황의 그늘속에서 당분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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