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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관 날씨 정확도, 인사·성과급에 반영

내부인터넷망에 예보관 등수 공개

기상청은 날씨예보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예보관별 날씨예보 정확도를 엄정히 평가하고 그 결과를 인사와 성과급에 반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평가가 나쁜 예보관에 대해서는 재교육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개선이 안될 경우 예보분야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기상청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직원 모두가 열람하는 인트라넷에 전국 177명의 예보관 예보 등수를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이 평가는 기온과 강수량 등 12개 예보 요소별로 예보정확도를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이뤄졌다.

이와 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이같은 예보 등수 공개를 통해 예보관들이 더욱 열심히 해서 날씨예보 정확도를 높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엄정한 예보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오피니언 리더와 기상전문가, 농업ㆍ어업ㆍ스포츠 등 실수요자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 예보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키로 했다.

기상청은 또한 영국 등 기상 선진국으로부터 최신 수치예보모델을 도입해 2010년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국민에 대한 기상서비스는 종전처럼 기상청이 담당하되 레저와 유통업, 건설업 등 날씨에 민감한 특정 수요자에 대한 날씨서비스는 민간 사업자가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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