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규제완화와 감세,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서 내년 경제성장률 3%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경제운용 방향의 자세한 내용을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운용계획에서 제시한 성장률 목표는 3% 입니다.
올해보다 0.6%포인트 낮은 것으로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같은 정부 정책들의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를 전제로 한 겁니다.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경기 위축이 심해지면서, 내년 설비투자는 2% 줄어들고, 민간소비는 1% 내외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신규 취업자 수는 올해보다 5만 명 정도 줄어든 10만 명 정도로 예상됐습니다.
경상수지는 백억 달러 이상의 흑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 내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을 풀기 위해 SOC사업 지출을 늘리고, 9대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는 등 녹색성장 추진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나친 규제가 고용부진을 심화시킨다는 판단에 따라, 고용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2년으로 돼 있는 비정규직 사용제한 기간을 3년이나 4년 정도로 연장하고, 파견 허용업종에 대한 규제 완화와 함께 최저임금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을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 실직이나 폐업 가장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교육비나 보육료 등 복지 지출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