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이 성형수술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배 우는 한가인, 장동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알성형외과는 고3 수험생 583명(남 91명, 여 492명)을 대상으로 미용성형수술 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1%(297명)가 성형수술을 원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수험생 중 74%는 실제로 부모님과 성형수술에 대해 상의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형수술을 반대하는 49%(266명)는 그 이유로 '내 얼굴이 변하는 게 싫어서'(38 %),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불안(21%), 개성 있는 외모가 좋아서(14%) 등을 주로 꼽았다.
전체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성형에 대해 79%가 '크게 인식하지 않거나 긍정적'이라고 답해 청소년들이 성형에 대해 관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형하고 싶은 부위로는 눈 51%, 코 49%, 안면윤곽 22% 등의 순이었다.
성형을 원하는 응답자 중 66%는 두 부위 이상을 동시에 수술받고 싶다고 답했으며, 4명 중 1명은 눈과 코를 동시에 성형하기를 원했다.
응답자들이 성형수술 이상형으로 꼽은 배우는 여자가 한가인, 송혜교, 김태희 등의 순이었고, 남자는 장동건, 송승헌, 조인성 등의 순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성형 부위별로는 김태희의 눈과, 한가인의 코, 김태희의 이마 등으로 닮고 싶은 연예인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자는 권상우의 눈과 장동건의 코를 이상 형으로 생각했다.
수험생들은 성형을 통해 가장 얻고 싶은 것으로 42%가 외모 콤플렉스 탈출을 꼽 았으며, 4%는 이성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박사는 "공중파나 인터넷을 통해 성형에 대한 정보를 자주 접하게 되면서 자기 관리를 위한 수단으로 성형을 염두에 두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청소년들은 자의식이 미성숙한 상태인 만큼 부모님의 적극적인 조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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