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르면 오는 2013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새로 개발된 '영어능력 인증시험'이 수능 영어과목을 대체하게 될 전망입니다. 안병만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이 SBS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독자적인 영어 능력 시험을 개발해 수능 영어 과목을 대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대학에 들어가는 영어시험도 획일적으로 우리가 시험을 제공해서 거기서 점수에 의해서 들어가는 것보다는 수준별로 하면 학생들 공부하는 양도 달라지고.]
새 영어 시험은 에이켄, 즉 일본의 영어능력 검정시험을 모델로 하는 것으로 에이켄의 경우 영어 능력을 5등급으로 구분해 국가가 인증해 주고 있습니다.
시험 방식은 1단계에서 독해와 듣기,작문 실력 등을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말하기 능력을 측정합니다.
등급에 따른 상시 평가 체제로 바꾸면 수험생들의 사교육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대학이나 학과별로 특정 등급을 지원 자격으로 제시하면 학생들은 희망 학과의 기준만 충족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중2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3학년도 입시부터 도입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안 장관은 또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교과서에 의해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역사 교과서 수정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처음에 권고를 하다가 이걸 이제 명령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교정을 명한 것이, 그것이 법 절차를 무시한 것이 아니라 법에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안 장관과의 인터뷰 내용은 내일(14일) 아침 SBS 선데이 뉴스 플러스에서 자세히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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