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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is personal again'...HP

HP가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존 노트북 제품에서 보고 느낄 수 없었던 디자인으로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HP가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을 취재했습니다.

HP는 그동안 수년동안 갖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많은 컴퓨터 사용자들은 HP가 미국산 제품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딱딱한 실버컬러, 90도 각도의 제품, 뭔가 심심한 디자인, 등등.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HP의 5가지 제품은 과거와 다르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HP의 MiNi 비비안 탐 스페셜 에디션은 기자인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노트북을 취재했지만 이런 컬러와 디자인 제품은 보지 못했습니다. 디지털 제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붉은색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은 소비자의 눈길을 잡는데 충분했습니다. 컬러뿐만 아니라 제품 위에 그려진 화려한 꽃무늬. 모란꽃에서 영감을 얻은 유니크한 디자인에는 동양과 서양, 고전적인 스타일과 현대적인 스타일, 기술과 패션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HP의 설명입니다.

그런데 제목에 있는 비비안 탐은 무엇일까요? 비비안 탐(Vivienne Tam)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시아계 디자이너로 중국 광동지방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랐고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비비안 탐 스페셜은 HP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10.2형 와이드스크린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웹캠과 마이크가 내장돼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라고도 하 수 있는 컬러 때문에 여성 직장인이나 여대학생들에게 좋을 듯 합니다. 또 노트북 전용 가방에 넣지 않고 손에 들고만 다녀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붉은색이 자연스럽게 보였습니다. 다음 달에 출시합니다.

   


비비안 탐이 여성을 위한 제품이라면 MiNi블랙은 남성을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제품 모두 2.5cm 이하의 두께로 손바닥 두께보다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 무게는 10.9kg로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넷북과 비슷합니다.

이 두 제품을 보면 일반 노트북 키보드의 92% 크기를 구현하고 있어, 작은 노트북이 갖을 수 있는 불편함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 두 제품 가격은 사양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는데, SSD 제품이 69만 원과 하드디스크 제품이 79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3가지 컬러와 상감 기법의 HP 파빌리온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였습니다.

노트북 제품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골드, 푸른 바다의 거친 파도를 형상화한 블루블랙, 화사한 화이트 컬러를 기반으로 떨어지는 나뭇잎을 형상화한 화이트 등 모두 3가지.

이 제품에는 HP만의 기술이 추가돼 있습니다. HP 프로텍트 스마트 하드 드라이브 기술이라는 것인데, 이 기술이 적용돼 갑작스런 움직임이나 충격이 감지되었을때  하드 드라이브에 lock을 걸어 데어터 손실을 방지합니다.

이 제품 가격은 120만원대에서부터 170만원대입니다.

이홍구 HP 부사장은 "HP 노트북의 기술과 성능은 뛰어난데, HP만의 디자인이 약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그러나 이젠 HP만의 컬러를 보여 줄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이 제품이다. HP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선이 크게 변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디자인과 컬러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이 일본산 제품을 크게 선호했는데, HP의 이런 변화를 보면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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