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가 최근 주가 급등에 힘입어 연초 이후 수익률이 -30%대에 진입했다.
13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설정 후 1개월이 지나고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685개의 연초 이후 유형평균수익률이 12일 기준으로 -38.02%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최저였던 10월27일의 -48.47%에 비해 10.45%포인트 회복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미국 3대 자동차업체에 대한 구제법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된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12일 국내 증시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
이 부분이 반영되면 국내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40%대로 후퇴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수익률 흐름은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업계는 평가했다.
하지만, 해외주식형펀드는 여전히 원금 대비 반토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기준으로 해외주식형펀드 772개의 연초 이후 유형평균수익률은 -50.32%를 기록했다.
유형.지역별로는 러시아주식이 -74.94%로 가장 손실률이 높았으며 이어 유럽신흥국주식(-63.16%), 에너지섹터(-57.20%), 금융섹터(-55.74%) 등 순이었다.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중국펀드도 -52.08%로 반토막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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