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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챈, "실수는 더 나아지기 위한 단계일 뿐"

[생생인터뷰] (20) 패트릭 챈, 두 번의 점프 실수로 쇼트 최하위 머물러

'은반 위의 축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은 예측할 수 없는 새내기들의 경연장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선수는 18살의 최연소 출전자 패트릭 챈이었습니다.

챈은 올해 캐나다 선수권에서 세계선수권 우승자 제프리 버틀을 꺾고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습니다. 그랑프리 시리즈에선 2차와 4차를 석권하며 전체 1위로 파이널에 올랐고요.

하지만 오늘(12일)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두 번이나 넘어지며 최하위로 처졌습니다. 하지만,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실수는 더 나아지기 위해 거쳐가는 단계일 뿐' 이라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솔직히 말해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어요. 당연히 더 잘할 수 있는 경기였고요. 이런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데요. 세계선수권이 아니라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이런 일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더 나아지기 위해 거쳐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 실수가 많았는데,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몇몇의 작은 불편함은 있었지만요. 예를 들어 스케이트에 문제가 생긴다던지... 저 같은 경우에는 너무 긴 비행 시간 때문에 시차적응에 문제가 있었어요.  실수에는 언제나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누구도 정확한 이유를 알지는 못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실수의 안 좋은 기억은 잊어버리고, 이런 상황에 대비해 앞으로를 준비하는게 더 옳다고 생각해요.

- 내일 프리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은?

저는 더이상 잃을 게 없어요. 더 최하위일수는 없겠죠. 더 나아질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 점을 기대하고 있어요. 제게는 이런 대회가 한 번의 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더욱 흥미로울 거 같아요.

- 한국팬들에게 하고싶은 말?

고맙습니다. 이때껏 들어보지 못한 최고의 함성이었어요. 팬들이 제 스케이팅을 응원해주기 때문에 편하고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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