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적자도 증가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미국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196포인트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록적으로 늘어난 신규 실업자수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57만 3천명으로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1월에 6.7%였던 미국의 실업률이 앞으로 더욱 높아질것임을 예고한 대목입니다.
여기에,미국의 10월 무역 적자가 9월보다 1.1% 늘어났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의 소비 위축으로 수입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구촌 경제 침체 속에 수출이 더욱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유 수출국 기구 즉, 오펙이 다음주 모임에서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제 유가가 10%나 폭등하면서 에너지주들이 강세를 보인게 장중한 때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했지만 얼마를 못버티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월가는 최근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자동차 구제 법안의 상원 통과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구제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미국 자동차 산업이 지금과 같은 형태로 유지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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