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말라쿠지역에서 10일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 종교분쟁으로 대규모 폭력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교회와 가옥 50여채가 불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력사태는 한 기독교 초등학교의 선생님이 수업 도중 이슬람 학생들을 종교적으로 비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군경 수백여명을 투입한 상태입니다.
말라쿠 지역은 지난 1999년, 2년간의 종교분쟁으로 9천여명이 숨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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