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를 치료했던 프랑스 의사가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밝혔습니다. 뇌혈관에 이상이 있지만 수술을 받지는 않았으며 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0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 위원장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뇌신경 전문의 프랑수아 자비에 루 박사는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김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루 박사는 "김 위원장이 뇌혈관 사고의 희생자는 맞지만 실제로 외과적 수술을 받지는 않았다"며, "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요즘 공개되는 사진들은 진짜로 보인다"며, "여전히 북한을 통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루 박사는 그러나 진료와 국가에 대한 비밀을 지켜야 한다며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르 피가로는 프랑스 의료진이 15년 전부터 북한 지도자 가족의 건강이 악화되면 평양을 방문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일성 전 주석이 심장병으로 고통받던 지난 1991년에도 심장 전문의와 마취전문의, 간호사 등 의료진이 제네베 공항을 거쳐 북한을 방문했고, 이 때 심장 박동 조절기 350개도 북한으로 들여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