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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심사 막판 진통…여야, 쟁점이견 못좁혀

<앵커>

여야가 합의한 새해 예산안 처리 시한이 내일(12일)로 다가왔습니다. 최대 쟁점인 SOC 예산 심사를 놓고 막판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을 내일 처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대운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치수사업이라며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대운하 의심 예산에 대한 심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삭감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4대강 정비사업'이 대운하 예산이 아니라면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재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한구 예결특위 위원장은 내일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면 오늘 안에 예결위 차원에서 의결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4대강 정비사업' 등 SOC 예산 삭감규모를 놓고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법사위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감세법안등 예산 부수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민주노동당이 그제에 이어 오늘도 실력저지 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감세법안에 대해 김형오 국회의장이 오늘밤 자정까지로 심사기일을 지정하면서 직권상정 방침을 밝힌데 대해, 민주당 유선호 법사위원장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진통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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