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원 설문 1위 '코스피 2,000 돌파', 2위는 '회사 매출 초과 달성'
회사원 10명중 5명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내년에 투자보다는 저축을 택하고 구두쇠로 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정보통신서비스기업 삼성네트웍스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임직원 856명을 대상으로 내년도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사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0%가 '별다른 투자없이 열심히 저축하겠다'고 말했고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구두쇠로 살겠다'는 답변도 17%나 됐다.
'위기가 곧 기회, 부동산이나 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사원은 16%에 불과해 내년도 경기전망이 회사원들에게 얼마나 암울한지를 보여줬다.
내년도 소원을 묻는 항목에는 '코스피 2,000 돌파, 경기 회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5%(300명)로 가장 많았다.
'회사 매출 목표 100% 초과 달성'을 꼽은 직원은 26%로 '발탁.승진, 연봉 인상'(15%)보다 많아 고용 및 임금 삭감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연말 송년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8%(582명)가 10만원 이내에서 케이크, 와인 등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 연말을 보내겠다고 답했고 따뜻한 인사와 마음만 전달하겠다고 한 응답자도 15%(128명)에 이르러 최근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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