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광교신도시의 새로운 명물이 될 호수공원의 설계공모안이 확정됐다는 소식입니다. 수도권소식, 오늘(9일)은 수원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기자>
네, 광교신도시 중심부에 두 개의 자연호수가 있는데요.
이 호수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따라 광교신도시의 전체모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제 호수공원 설계공모안이 선정됐습니다.
보시죠.
광교호수공원 설계공모 당선작입니다.
웅덩이란 뜻의 '둠벙'을 주제로 안개와 석양이 아름다운 둠벙, 피크닉을 위한 둠벙 등 6개 테마별 둠벙으로 나눠 꾸미도록 하고 있습니다.
둑은 보트와 카누를 즐길 수 있는 공간부터 수변공원, 호수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공간까지 3가지 높이의 계단형태로 설계됐습니다.
[최원만/설계공모 당선자 : 인공적보다는 자연적인 공법을 많이 써서 호수공원을 보전시키려 노력하겠습니다.]
당선작이 확정됨에 따라 204만㎡ 규모의 광교신도시 호수공원은 내년 실시설계를 거친 뒤 2010년 공사를 시작해 2014년 말 완공됩니다.
경기도는 이와함께 과천 관악산과 광교신도시를 잇는 녹지 보행로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이곳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인간과 자연과 역사와 문화, 그리고 꿈이 만나는 그러한 신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경기도는 또 장기적으로 광교와 평택호를 연결하는 길이 57킬로미터의 자전거도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미 개설된 한강과 용인 탄천간 자전거도로와 연결돼 서울과 서해안을 잇는 94킬로미터의 자전거도로가 갖춰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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