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42.5%를 기록했습니다.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펀드는 평균 수익률이 -58%였습니다.
물론 이머징 펀드에 비해 등락폭이 작고 수익률도 조금 양호했지만, 거의 반토막 수준이라는 점에서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최근 한 달동안 수익률을 봐도 선진국 펀드 평균이 -12.6%, 이머징 펀드 평균이 -11%로 선진국 펀드 수익률이 더 나빴습니다.
기대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로 선진국 펀드를 선호했던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번 금융위기의 진원지가 대표적인 선진국 시장인 미국이었고,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파산하고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전세계 주식 시장의 주가 급락으로 이어진 것이 원인입니다.
선진국 펀드의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동차업계 빅3의 파산 가능성과 주택 시장 하락세 등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 침체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일본 역시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주요 기업들의 수익률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송영석/신한BNP파리바 마케팅팀 이사 : 선진 시장의 과거 증시의 특성을 보면 하락 국면에 있어서의 특성은 이머징 시장 대비 다소 덜 하락한다는 것이고, 또 상승국면에서도 이머징 시장보다는 다소 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의 진원지가 선진시장이라는 점, 또 경기 침체의 끝을 아직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선진국 펀드의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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