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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합격률 주부가 최고"

주부 합격률 70%, 남성은 44%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의 직업별 합격률은 주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8년도 제4회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한 10만5천216명의 수험자를 8개 직업으로 나눠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주부의 합격률이 69.9%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접수자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사 결과는 이날 서울 마포구 공단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HRDKorea R&D 콘퍼런스 2008'을 통해 발표됐다.

다른 직업군에 비해 주부의 합격률이 높은 것은 화훼기능사 등 가정 주부들이 많이 응시하는 종목의 합격률이 다른 산업 분야의 기능사에 비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공단 관계자는 "500개가 넘는 기능사 종목 중에서 주부들이 많이 접수하는 종목의 합격률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직업별 합격률은 주부에 이어 무직(63.7%), 공무원(61.1%), 자영업(52.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학생(40.5%)과 회사원(46.7%) 등은 전체 평균 합격률인 48.1%에도 훨씬 못 미치는 바닥권의 성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 수험자의 합격률이 57.7%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56.2%로 뒤를 이었다.

20대 수험자의 합격률은 51.1%로 40대보다 낮았고 50대(49.4%)보다도 불과 1.7%포인트만 높았다.

남성이 전체 응시자의 73.9%를 차지할 정도로 기능사 자격시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정작 합격률은 44.2%로 여성 수험자(58.8%)보다 크게 낮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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