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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PFC 연례회의 개막…'참치 어획' 감축 공방

<앵커>

세계 최대의 참치어업 관리기구인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의 연례회의가 어제(8일) 부산에서 개막됐습니다. 참치 어획 감축을 놓고 조업국과 자원 보유국 사이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NN 박철훈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 참치생산량의 54%가 나는 중서부태평양지역 25개국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향후 참치의 보존 관리와 특히 눈다랑어 어획량 감축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참치 조업국들은 연관산업의 위축을 고려해 어획량 감축 속도를 조절하려 하지만 자원 보유국들은 보다 강력한 어획 감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영효/농림수산식품부 국제수산관 : 자원의 보호 측면을 고려하면서 업계의 최소한의 충격이 가해지도록 그렇게 협상을 해 나가겠습니다.]

[이사무/연안도서국기구 의장 : 참치자원에 대한 30% 감축안은 군소도서국의 열망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눈다랑어 어획량 30% 감축이 무리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방법론입니다.

참치를 불러 모으는 장치 사용의 금지와 금어기 설정, 공해어업의 금지 등에 대해 이해 당사국들의 입장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편 지난 6일 입국한 그린피스는 오는 12일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참치 남획 방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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