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신촌!
이곳에 젊은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의 입 맛을 훔친 기가 막힌 맛이 있다고 하는데~ 주인공은 바로!
[초밥이요~ 초밥이요~]
영하 10도의 초절정 추위도 이곳의 열기를 식히긴 역부족!
빈자리 나기가 무섭게 바로 바로 채워지니 초밥 한번 먹자고 기다리는 건 예삿일!
[맛있는 초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절대 지루하지 않아요~!]
그렇다~ 이 집이 유명세를 타는 이유! 바로 착하디 착한 가격에 있었다~!
아무리 먹어도! 먹고 또 먹어도! 가격은 일편단심!
[9천 8백원!!]
믿을 수 없는 가격에 맛을 의심하다간 큰 코 제대로 다친다!
이 곳에 인기비결 두 번째!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환상적인 그 맛~!
탱글탱글한 살에 좌르르르 윤기나는 초밥을 보니 군침이 절로 넘어가는데~ 이 곳 초밥 맛의 비밀은 바로 신선한 회!
값은 저렴해도 맛을 위해서 매일 아침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국내산 싱싱한 활어만을 사용한다고~
[저희가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정말 자신있습니다!]
사장님 이래서 어찌 장사나 되겠어요~?
[정경희/음식점 주인 : 저희 가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부담 없이 드시고 가면 좋겠다 싶어서 이 가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장님 마음씨도 좋으셔라~ 저렴한 가격에 군침 도는 맛은 경상도 아가씨까지 서울 출장 나서게 만들고!
아가씨예~ 맛 한번 표현해 주이소~ 쥑인다~
지글지글 소리까지도 군침 돌게 만드는 이곳은? 삼겹살 집~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지지고 볶고 한창인데~ 과연 이 집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닭, 소, 돼지! 취향대로 먹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사람들 발길 끊이지 않는 이유 여기 있었네~ 삼겹살은 기본이요~ 육군 지존 소고기! 바다향기 가득한 해군 명물 오징어, 주꾸미가 빠지면 섭섭하고~ 닭발에 닭모래집까지 공군도 총출동!
그야말로 육해공이 다 모였다!
[김민정/서울 부동 : 그전에는 먹는게 취향이 다 달라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곳에 오게 되니까 가족들이 먹고 싶은걸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육해공이 다 모이다 보니 외식을 할 때마다 어디로 향할까 방황하던 발걸음 이제는 이곳으로 사뿐히 즈려밟아 주신다는데~
아버지는 삽겹살, 어머니는 오징어, 아이들은 닭모래집 삼매경에 흠뻑 취하고~ 오고 가는 상추쌈 속에 부부의 정이 싹트니~ 어찌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으리~
하지만 이 곳의 절대적인 인기 비결은! 바로 가격!
삼겹살, 소고기, 오징어, 주꾸미, 닭발 ~ 거기에 장어, 꽁치, 새우, 돼지껍데기를 다 먹어도! 가격은 5천 9백 원!
이게 꿈이냐 생시냐~
[배명수/음식점 주인 : 예 맞습니다. 5천 9백 원이 맞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는 불경기기 때문에 서민들과 함께 고통분담을 같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바로 바로~! 식당을 내 집처럼~ 손님이 먹고 싶은 것을 직접 떠 먹는 셀프~ 서비스 덕분! 종업원 월급을 줄이는 대신 손님 지갑 사정을 헤아린 것이다!
가격이 이리도 저렴하니 어느새 늘어난 건 단골손님!
[일주일에 두 번! 보다시피 5천 9백 원 아닙니까? 이 불경기에 육군, 공군, 해군 다 있으니까! 자기 먹고 싶은거 골라먹으니까.]
일주일에 두 번 출근도장 찍는다는 아저씨! 거창한 이유가 따로 있으랴~ 이유는 단 한가지!
먹성좋고 혈기 왕성한 청년들도 단골로 합세하고~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으니 엄지 손가락이 절로 올라간다! 경제 한파에 마음까지 얼어붙는 요즘.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으로 무거운 시름 떨쳐내니 이 보다 더한 행복이 어딨으랴~
초저가 뷔페에서 맛있는 음식과 가족의 사랑, 친구의 우정으로 마음의 공허함을 채워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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