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랭킹포인트는 뭐고, 그랑프리 포인트는 뭐예요?
A:랭킹포인트는 세계랭킹(ISU랭킹) 순위를 정하기 위해 주어지는 점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즌 중에는 선수들마다 참가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진 않습니다.
다만, 시즌이 종료 된 후에는 세계랭킹이 상금은 물론, 다음 시즌 경기 출전권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의미가 각별합니다.
시즌 중 국제빙상연맹에서는 진행 중인 시즌 포인트의 100%를 반영하며, 지난 시즌 이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70%를 반영합니다.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당해 시즌 포인트의 100%를, 지난 시즌 포인트의 70%를 반영해 점수를 산정합니다.
이 때 ISU선수권(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4대륙선수권, 주니어선수권), 올림픽 대회 중 높은 포인트 하나만 고려하게 되는데요. 또 ▲그랑프리 시리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높은 포인트 두 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에서 높은 포인트 두 개▲ ISU에서 택한 시니어 국제 대회에서 높은 포인트 두 개만 반영됩니다.
세계선수권대회와 동계올림픽에서는 1위에서 24위 까지 총 포인트 15000점을 줍니다. 1위 1200점, 이후 순위 50점씩 감해서 24위까지 점수를 산정, 24위는 50점을 차례대로 받습니다.
그랑프리 시리즈, 파이널 대회에서는 시리즈 경기 우승 시 400포인트, 파이널 우승 시 800포인트를 받습니다.
지금은 시즌(2008-2009)중 이기 때문에 세계랭킹 순위는 경기가 끝날 때마다 다소 변동이 되기도 하는데요. 현재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는 프랑스의 브리앙 쥬베르(3572포인트)가, 여자 세계랭킹 1위는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4111포인트)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겨 퀸' 김연아 선수는 세계랭킹 3위(3812포인트), '김연아의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 마오 마오 선수는 세계랭킹 2위(3980포인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
그랑프리 포인트는 말 그대로 그랑프리 시리즈 결과로 부여받게 되는 포인트입니다. 그랑프리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랑프리 시리즈 6개 대회 중 2개 대회에 참가해 그 합산 포인트 점수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여부를 확정하게 됩니다.
이는 세계랭킹 순위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며, 그랑프리 시리즈 기간 순위를 정하고 파이널 진출권을 결정 하는 데에만 반영됩니다. 그랑프리 시리즈 한 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15점을 받게 되고요. 한 단계씩 순위가 떨어질 때마다 2점 씩 감점됩니다. 즉 2위는 13점, 3위는 11점으로 8위까지 3점을 받게 되고, 그 이하 순위는 0점으로 처리됩니다.
이렇게 두 대회 포인트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6명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동점일 경우에는 한 번이라도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우선권을 갖게 됩니다. 예컨대, 똑같이 24점의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1위/4위를 차지한 선수가 2위/3위를 차지한 선수를 제치고 파이널 진출권을 따내게 되는 것이죠.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는 그랑프리 1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그랑프리 포인트 30점을 따내 1위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똑같이 30점을 획득했지만, 합계점수에서 김연아에게 다소 밀린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가 2위, 그 다음을 아사다 마오(일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나카노 유카리(일본), 안도 미키(일본) 선수가 잇따르며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을 손에 쥐었습니다.
(SBSi 인터넷뉴스 박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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