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김연아랑 아사다 마오, 누가 더 점프를 잘 뛰나요?
A: '트리플 악셀' 아사다 마오 대 '점프의 정석' 김연아. 두 사람 모두 자신만의 무기가 있습니다. 우위를 가리기 힘들죠.
아사다 마오 선수는 이번 시즌 "트리플 악셀은 내 무기"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트리플 악셀은 높이, 회전, 체력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한 고난도 기술입니다.
트리플 악셀은 6가지 점프 중 유일하게 전진하면서 도약해 공중 3회전 반을 뛰는 점프로, 기본점수가 8.2점이나 됩니다.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러츠가 6.0인데 비하면 상당한 점수죠. 실제 그랑프리 6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 마오 선수가 첫 번째 시도한 트리플 악셀 점프 하나로 챙긴 점수는 무려 9.8점(기본점수 8.2+ 수행등급(GOE) 1.6)이나 됩니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 선수는 러츠 점프에서 고질적인 에지오류 문제를 가지고 있어,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러츠 점프를 뛰지 않았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장기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컴비네이션 점프로 승부수를 던집니다. 김연아의 트리플-트리플 컴비네이션 점프는 준비동작, 높이와 회전수, 도약을 의 과정을 '교과서'적으로 수행하는데요. 기본점수가 9.50점일 뿐더러 김연아 선수의 경우 지난 시즌에서는 2점의 가산점까지 받아 이 점프에서만 11.5점을 챙겼습니다.
이번 시즌 '컵 오브 차이나' 대회에서는 이 점프에서 어텐션(주의)판정을 받아 가산점(GOE) 0.40점을 챙기는데 그쳐, 시니어 데뷔 이래 단 한 번도 롱 에지를 구사한 적이 없는 '점프의 정석' 김연아 선수에게는 불편한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이러한 논란을 뒤로하고, 평소 하던 대로 정확한 점프를 구사해 또 한 번 우승을 노린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SBSi 인터넷뉴스 박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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