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오는 12일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SOC 관련 예산 등 주요 항목 등을 둘러싼 여야 입장 차이가 커서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8일) 오후에 회담을 다시 열어서 예산안 처리 문제를 최종 논의합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예산결산 특위 계수조정 소위는 오늘도 예산안 삭감 규모를 둘러싸고 여야 간에 격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25조 원 규모의 SOC 관련 예산 삭감 부분입니다.
한나라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예산안의 큰 틀은 유지돼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불요불급한 SOC 관련 예산 3조 원 이상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SOC 예산안 가운데 4대강 정비사업 명목으로 책정된 1조 6천억 원과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지역구인 포항지역 도로철도사업 예산 4천 3백억 원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원내지도부는 오늘 오후 2시에 만나 예산안 처리 방침 등을 최종 논의합니다.
자유선진당은 특히 이중대 발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에 대한 사과 요구를 굽히지 않으면서도 오늘 회담에 참석하기로해 예산안 합의문 서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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