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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 발밑을 조심하라…눈길 등산 부상 속출

<8뉴스>

<앵커>

설경을 보러 산행에 나선 등산객이 바위에서 미끄러져 다치는 등반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눈길 산행 하실 때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7일) 오전 11시쯤 서울 수락산에서 49살 최 모 씨가 7m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최 씨는 눈이 쌓인 바위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오쯤에는 같은 수락산 영원암 부근에서 53살 강 모 씨가 얼음이 언 등산로에서 미끄러져 허리와 목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강 씨는 쌓여 있는 낙엽 때문에 등산로가 얼어있는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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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까지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서울시 수도사업본부는 어젯밤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서울 시내에서만 모두 350여 건의 동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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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가 도사견에 물려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전남 나주시 동강면 42살 이 모 씨 집에서 이 씨의 7살 난 아들이 온몸을 개에 물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 군의 시신 옆에는 집에서 기르는 도사견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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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부산 다대동에서는 47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이 씨가 숨지고, 13살 최 모 양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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