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09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학교에 따라 독자적인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이색 전형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수험생들의 눈길을 끈다.
경동정보대학 등 6개교는 자동차, 기계, 전기 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을, 춘해보건대학 등 8개교는 유아교육, 보육 및 간호에 관심있는 남학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전주기전대학은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자를 선발하기로 했으며 대구미래대학 등 11개교는 각종행사 자원봉사자 및 축제도우미 참가자를 따로 선발한다.
사회봉사와 관련서는 우송정보대학 등 59개교가 봉사활동 실적자를, 부산경상대학 등 32개교가 헌혈참여자 및 장기기증자를 선발하는 전형을 실시한다.
제주관광대학 등 52개교는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특별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생교육을 실천하는 이들을 위한 전형도 있다.
백석문화대학 등 90개교는 만학도를 위한 전형을, 극동정보대학 등 31개교는 전업주부를 위한 전형을, 김해대학은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전형을 실시하며 마산대학 등 21개교는 모집단위 관련 가업 승계자를 따로 모집한다.
그밖에 혜천대학 등 5개교는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 공주영상대학 등 4개교는 프로게이머, 양산대학 등 7개교는 산업재해 및 교통재해 직계가족을 위한 특별전형을 실시하기로 했다.
2009학년도에 신설되는 이색 학과들도 있다.
전남과학대학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골프.캐디학과를 신설했으며 전남도립대학은 한옥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옥문화산업과를 설치했다.
경북과학대학은 장애인 체육, 유아 체육, 노인 체육 등을 다루는 특수체육 전공을, 대경대학은 방송MC과와 자동차딜러과를, 부산경상대학은 방송엔터테이너 모델 계열과 무술연기 전공을, 마산대학은 요트.보트 등 레저 선박 관련 업무를 익히는 조선레저선박과를 신설한다.
(서울=연합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