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3분기 기업들의 매출액은 늘었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현금수입도 줄어 단기 지급능력 역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1,600여개 상장기업들의 기업경영 상황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28.6%로 2분기 보다 3.8%p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 이익률은 5.9%로 전분기 7.6%보다 1.7%p 하락했습니다.
매출액 세전 순 이익률 역시 2분기 6.7%에서 3분기에는 2.8%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매출액 호조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늘어난데다 외화부채에 대한 평가손실 등 영업외 비용이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한은은 분석했습니다.
또 올 들어 9월까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현금수입이 줄어들어 지급 능력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의 영업활동 현금수입은 당기 순이익 감소와 재고자산과 매출채권 증가로 전년동기 보다 50억 원 감소했습니다.
건설업은 미분양 주택 등 재고자산이 크게 늘어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676억 원 순유출로 나타나 전년동기보다 269억 원이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지난 6월 말 95.4%에서 9월 말 현재 104.3%로 상승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23.4%로 1%p 올라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