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울한 경제지표가 잇따라 나왔지만 미국 증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다우 지수 172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오늘(4일)도 암울한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미국 증시는 하락으로 출발했습니다.
먼저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경기가 사상 최악 수준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11월 민간 부분 고용은 7년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나오는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이같은 악재속에서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증시를 상승으로 돌려놓은 것은 바로 '사이버 먼데이' 호재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추수 감사절 다음주 월요일을 사이버 먼데이라고 하거든요.
연휴를 끝낸 뒤에 직장에 출근해서 인터넷으로 할인 물건들을 구입하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것인데, 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뜻밖에도 사상 두번째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왔습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국인들이 최소한의 소비 활동은 하고 있다는 게 위안으로 작용한 것입니다.
내일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유럽 각국 증시도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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