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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 부담'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 자살

<8뉴스>

3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현석동 모 아파트 앞 한강변에서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장 58살 신 모 씨가 농약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권정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횡령 혐의 수사와 관련해 최근 검찰로부터 금융계좌 조회동의서 제출을 요구받아 부담을 느껴왔다는 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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