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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 안, '어머니의 나라' 한국서 첫 공연

<8뉴스>

<앵커>

미국에서 주목받는 신인가수 '프리실라 안'이 한국에서 첫 공연을 합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데다 깜찍한 외모까지 갖춰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그녀를 이대욱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몽환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노래 '드림'입니다.

프리실라 안은 올 봄 그녀의 노래들이 미국 최고 인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삽입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음반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고, 특히 일본에서는 2주 동안 팝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친척들을 만나기 위해 어려서부터 여러 차례 한국을 다녀갔지만 국내에서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프리실라 안 : 화장실 어딨어요. 배고파요. 배불러요. 조금요.]

주한미군이었던 아버지를 만나 미국에서 프리실라를 낳은 어머니는 그녀에게 끊임없이 음악적 감성을 불어넣어 줬습니다.

대부분의 노래를 작사·작곡하고 피아노, 기타, 하모니카 등 9개 악기를 다루는 음악적 재능도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습니다.

[프리실라 안 : 어머니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어머니, 외할아버지가 가수였어요.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셨어요.]

포크, 컨트리, 팝을 넘나들며 젊은이들의 방황과 고독을 이야기 하는 그녀의 노래에는 한국인의 진한 감성이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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