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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꿈의 전원생활, 어떻게 준비?

마당을 나서면 사철 푸른 소나무 병풍이 보기에도 넉넉합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날씨는 제법 쌀쌀해졌지만, 상큼한 공기와 함께 맞이하는 아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유승구 씨 부부가 마련한 전원주택.

25년 동안의 대기업 생활을 접고 2년 전 평소 꿈꿔오던 전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퇴직금과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저축을 모아 땅을 산 뒤 지은 집입니다.

[이성옥(53)/경기도 안성시 : 야채 직접 해먹으니까 우선 농약 안쓰니까 너무 좋고 이것저것 심어먹으니까 우선 첫째, 돈이 절약되고 그거죠.]

자연과 더불어 하루를 지내니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 부부의 정도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유승구(56)/경기도 안성시 : 아무래도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까 조그만한거 심어 먹어도 같이 일하게 되고, 집안을 가꾸더라도 같이 움직이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옛날보다는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졌고, 서로 정도 더 깊어지는거 같아요.]

대지 990제곱미터에 1억 5천만 원.

165제곱미터의 집을 짓는데 1억 5천만 원.

모두 3억 원을 들여 마련한 보금자리입니다.

도시생활을 뒤로 하고 녹색 공간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실버들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최혜경/공인중개사 : 작년에 비해서 한 30% 이상 전원주택지를 구입하겠다는 분들, 수도권에서 많이 문의가 오는 편이에요.]

하지만 몸에 밴 도시생활때문에 시골생활을 하게 되면서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점도 많습니다.

[오애숙(49)/경기도 안성시 : 서울사람들이라 하면 지방사람들은 약간 멀리하는 게 있어요. 물론 좀 있었어요. 있지요. 있는데 내 마음을 열고 상대를 대하면 그 상대도 마음을 열고 다가오게 돼있는거 같아요.]

평소 꿈을 쫓아 시작하는 전원생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철저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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