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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국 "멜라민 분유 피해아동 29만 명"

<8뉴스>

<앵커>

지난 가을 전세계를 뒤흔든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문의 중국내 피해 어린이가 수십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오늘(2일)의 세계,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29만 명, 중국 위생부가 발표한 멜라민 유제품 피해 어린이 숫자입니다.

지난 9월 피해 아동 숫자를 5만 3천명이라고 밝힌 이후에 나온 중국정부의 첫 전국단위 공식 집계입니다.

29만명 가운데, 5만 천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아직 퇴원하지 못한 어린이도 860명이 넘습니다.

문제의 분유를 먹고 숨진 어린이는 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운하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20여 년만에 닥친 최악의 물난리로 '물의 도시'를 넘어 '물바다'가 됐습니다.

강풍으로 바닷물이 밀려들면서 수위는 홍수통제수위 1.1미터를 넘어 1986년 이후 처음으로 1.56미터까지 올라갔습니다.

산 마르코 광장을 비롯한 관광지 대부분이 물에 잠겼고, 주민 3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유명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앞에서 또 한번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임기를 한달 남겨둔 마지막 영국 방문인 만큼 여왕을 위해 연주하고 싶다고 밝힌 라이스 장관은, 버킹엄 궁에서 영국 외무장관의 부인인 바이올리니스트 루이스 밀리반드와 런던심포니 단원들과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를 연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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