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법원이 최근 논란을 빚었던 사르코지 주술인형의 판매 문제와 관련해 '경고문을 부착하면 판매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10월 출시된 이 주술인형은 '더 벌기 위해 더 일하자’ , ‘닥쳐 패배자’, ‘키높이 구두’ , ‘하이퍼대통령’ 등의 문구로 사르코지 대통령의 정책과 신상을 풍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 설명서에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내용' 을 바늘로 찌르도록 권하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에 화가 난 사르코지 대통령은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항소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판매를 허용하는 대신 '바늘로 인형을 찌르는 행동은 신체를 해치는 의미가 있고, 아무리 상징적일지라도 사르코지의 존엄성을 모욕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달도록 명령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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