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지난달 발생한 뭄바이 테러에도 볼리우드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고 30일자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이번 뭄바이 테러로 인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뭄바이는 큰 타격을 받았다. 20세기폭스의 영화 '맥스 페인'의 세트장인 시네마스는 지난달 27일과 28일 폐쇄됐고, 할리우드 스타들과 영화사 간부들이 주로 묵던 타지 마할 호텔은 테러 사태의 중심지로 사흘 동안 불길이 치솟았다.
NBC 유니버설 인터내셔널의 피트 스미스 사장은 이번 테러는 인도와 거래하는 모든 미디어 회사에 큰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NBC 유니버설은 뭄바이와 뉴델리에 있는 TV그룹 NDTV의 26%를 소유하고 있다.
그래도 볼리우드에 대한 할리우드의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감독 겸 작가 폴 슈레이더는 인도의 아눕하브 신하 감독과 손잡고 볼리우드 영화 '익스트림 시티(Extreme City)' 제작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슈레이더는 이 스릴러 영화의 감독과 각본을 맡고 신하는 제작을 담당한다.
또 독립영화 감독 제니퍼 린치는 인도가 무대인 미스터리물 '히스(Hisss)'를 만들고 있고, 윌 스미스의 제작사인 오버브룩 엔터테인먼트는 인도의 UTV와 함께 두 편의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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