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임페리얼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36만 명을 대상으로 허리둘레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10년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체질량 지수가 같아도 허리둘레가 5cm씩 더 늘어날수록 조기 사망할 위험이 15~3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연정/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체질량 지수는 우리의 지방량이 많고 적음을 잘 반영하기 때문에, 그동안 비만의 진단기준으로 사용해 왔던 것인데, 하지만 허리둘레는 건강과 관련 깊은 복부 비만 상태를 측정할 수 있어 사망률과도 높은 관련이 있게 된 것입니다.]
복부에 쌓인 지방은 다른 지방과 달리 지방간이나 대사증후군, 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이 때문에 체질량 지수가 정상이어도 허리둘레가 평균보다 더 굵다면 이 둘레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합니다.
우리나라는 남성은 35인치 이상, 여성은 33인치 이상을 복부 비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둘레는 평소 자신이 입는 바지 사이즈와는 조금 다른데요.
갈비뼈의 맨 아랫부분과 골반뼈의 가장 윗부분의 2분의 1지점.
즉 가운데 부분을 줄자로 재야합니다.
또한 복부에 쌓인 지방은 운동을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0분씩 자전거 타기나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이상, 3개월 동안 꾸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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