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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무역수지 3억달러 흑자…연간 수지는 적자

<앵커>

지난달 무역수지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두 달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연간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안팎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두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 감소한 292억 6천만 달러, 수입은 14.6% 줄어든 289억 6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의 경우 선박을 제외한 일반기계나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가 흑자를 유지한 것은 원유 도입 단가가 15.4% 하락하는 등 원자재가가 떨어진데다 국내 수입수요도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수지가 간신히 적자를 면하긴 했지만, 10월의 12억 달러 흑자에 비해선 흑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무역수지는 100억 달러 안팎의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시장 위축과 재고 감축을 이유로 바이어들이 기존의 수출주문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향후 수출 경기도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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