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반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 상승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이 4주 만에 플러스(+)로 돌아서고, 해외 주식형펀드도 3주 만에 수익을 올렸다.
29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4개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1.51%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85개)는 12.69%, 배당주펀드(33개)는 9.59%를 각각 기록했고, 중소형주펀드(18개)도 8.09%를 올렸다.
순자산 100억원,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의 297개 국내주식형펀드 중 81개가 코스피200지수 상승률(12.10%)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펀드별로는 '현대HR30주식1(CW)'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14.61%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맵스5대그룹주주식1(CLASS-C1)'펀드가 13.93%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주간 평균 수익률이 9.31%를 기록했다.
글로벌펀드(62개)는 5.87%, 신흥국펀드(117개)는 11.04%로 전주에 비해 수익률이 크게 호전됐다.
중국펀드(95개)는 중국 정부의 금리 인하 등으로 주가 평균 수익률이 11.02%를 기록했다.
브라질펀드(19개)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유동성 공급 정책 추진 등으로 현지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15.87%의 수익률을 올렸다.
북미펀드(7개)는 미국 증시가 씨티그룹 구제 소식에 반등해 10.82%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일본펀드(52개)도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도쿄증시가 상승한 덕에 한 주간 5.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황이 상대적으로 좋지않은 인도펀드(27개)와 러시아펀드(19개)도 각각 4.38%, 4.33%의 수익률을 올렸다.
펀드별로는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펀드가 주간 33.25%의 최고 수익률을 냈으며 'SH골드파생상품 1-A'펀드가 31.07%로 뒤를 이었다.
채권형펀드는 한국은행의 유동성 공급 기대로 국고채 금리가 내림세(채권가격 상승)를 나타내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다.
일반채권펀드(39개)는 주간 평균 수익률이 0.08%를 기록했으며, 일반중기채권펀드(12개)는 0.42%, 우량채권펀드(14개)는 0.38%, 초단기채권펀드(6개)는 0.16%를 각각 나타냈다.
펀드들 중에서 '피델리티코리아채권-자(N)'펀드가 한 주간 1.01%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으며 'ABFKorea인덱스종류형채권CLASS A'펀드와 '개인연금공사채7'펀드는 각각 0.77%. 0.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72개)와 일반채권혼합펀드(209개)는 주간 평균 수익률이 각각 5.41%, 2.89%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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