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차단조치로 경의선 화물 열차와 개성 관광이 '오늘(28일)'을 마지막으로 중단됩니다. 북한은 또, 다음달 1일부터 남북 간 육로통행 횟수도 대폭 줄이겠다고 추가 통보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간 경의선 화물열차가 지난해 12월 운행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오늘 운행을 중단합니다.
경의선 열차는 오전 9시쯤 도라산역을 출발해 북한의 봉동 지역까지 운행한 뒤, 오후 2시쯤 남쪽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시작돼 10만명 이상이 다녀온 개성관광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중단됩니다.
오후에는 개성 경협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개성공단 인력의 철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북한은 어제 더욱 강화된 육로통행 제한 조치를 우리측에 통보했습니다.
먼저, 경의선 육로통행의 경우 매일 19차례 씩 이뤄지던 남북간 통행을 다음달 1일부터 6차례로 줄였습니다.
출입인원과 차량도 매회 500명과 200대까지 가능하던 것을 절반 정도으로 줄였습니다.
정부는 기업활동에 큰 지장을 주는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김호년/통일부 대변인 :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경영활동에는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저희의 판단입니다.]
동해선 육로통행의 경우에는 매일 4차례씩 가능하던 남북간 통행이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한해 2차례로 제한됩니다.
북한은 또 현대아산측에 금강산 지역 체류인원도 현재의 20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라고 통보해, 금강산 지역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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