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7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인도 뭄바이의 테러 진압작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테러로 백스물다섯명이 숨지고 3백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김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도 군과 국가안보대 특수요원 등 구조대가 진압작전에 나선 호텔 내부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인도 당국의 진압 작전으로 테러범들이 인질극을 벌이던 호텔 두 곳 가운데 한 곳인 타지마할 호텔의 인질들이 모두 구출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호텔 안에 있던 테러범 3명은 모두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 정부 구조대는 호텔 내부에 남아 있을 지 모를 테러범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인질들이 억류된 오베로이 호텔에서는 여전히 테러범과 구조대 사이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유대인 센터가 입주한 사무 빌딩에서도 억류된 사람들에 대한 구조작업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테러로 지금까지 125 명이 숨지고 32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이번 테러가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며 단호한 대처를 다짐했습니다.
[만모한 싱/인도 총리 : 이번 공격은 주목받기 좋은 목표를 잡고 무고한 외국인을 해침으로써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주 뭄바이 한국총영사관측은 사건 발생 이후 한국인들의 소재를 추적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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