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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비롯한 비영리단체도 투명성 확보해야"

<앵커>

최근에 한 시민단체가 공금 횡령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통장과 월별 결산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NGO를 비롯한 비영리단체들도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비영리단체는 2만 7천 개에 달합니다.

그동안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지만, 개별 단체의 회계는 초보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자산 총액이 10억 미만인 비영리단체는 결산서류 공시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복지모금회와 삼일 미래재단은 오늘(26일) 열린 세미나에서 비영리단체가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감시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투명성이 결여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비영리단체의 기금모금 내역과 재무정보를 공개하는 연차보고서를 작성해 스스로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안경태/삼일미래재단 이사장 : 연차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하면 회계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고 또 사업내용을 공개하는 것이다, 이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 입니다.]

주최측은 향후 비영리단체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재무정보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무료 회계 교육을 펼쳐 시민, 사회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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