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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발명가 "아이폰은 내 특허 도용"…소송 제기

미국의 한 발명가가 애플 아이폰이 자신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5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문제의 발명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소재 IT업체인 EMG테크놀러지를 운영하고 있는 엘리엇 고트푸르흐트.

고트푸르흐트는 웹페이지 크기를 휴대전화 화면에 맞춰 재조정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애플이 무단으로 도용해 피해를 입었다며 최근 텍사스 법원에 소송을 냈다.

EMG테크놀러지는 이에 대해 "이 특허는 HTML로 작성된 인터넷 콘텐츠를 모바일 기기용 XML로 재초기화해 표시하는 방식에 대한 것으로 현재 아이폰을 통해 업계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문제의 특허를 2006년 3월 출원해 올해 10월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애플이 첫 아이폰을 출시한 것은 2007년 6월로 EMG테크놀러지는 지적 재산권 침해에 따른 피해배상을 받아낸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이번 소송과 관련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광고표준청(ASA)은 올해 두번째로 애플에 대해 아이폰 광고 TV방송 금지 처분을 내렸다.

ASA는 애플의 이번 '아이폰3G' 광고가 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지나치게 과장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ASA는 4개월 전에도 유사한 광고에 방송 금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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